당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이한구)는 22일 오후 전체회의에서 여성 27명, 남성 18명 등 45명의 비례대표 후보 명단을 확정했다. 45명의 비례대표 후보 가운데 청년은 10명이 포함됐다.
이어 6번에는 최연혜(60) 전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장과 7번 김규환(59) 현 국가품질명장이 차지했다. 청년 몫에는 신보라(33) 현 청년이여는미래 대표가 8번에 배정됐다.
김성태(61) 전 한국정보화진흥원(NIA)원장과 전희경(40) 전 자유경제원 사무총장, 김종석(60) 여의도연구원 원장은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원유철 원내대표가 영입한 외부인사인 조훈현(63) 현 프로바둑기사가 14번을 받아 당선 안정권에 포함됐지만, 허정무(61) 전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 감독은 32번으로 당선권에서 밀려났다.
또 윤종필(62) 전 국군간호사관학교 교장(13번)과 김순례(61) 현 대한약사회 여약사회장(15번), 강효상(55) 전 조선일보 편집국장(16번), 김현아(46) 현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17번) 등도 당선권에 들었다.
당직자 몫에는 김철수(72) 전 새누리당 재정위원장과 하윤희 새누리당정책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수석전문위원이 각각 18번과 21번에 배정됐다.
조명희(60) 전 제18대 대통령 소속 국가우주위원회 위원과 김본수(58) 현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이사도 각각 당선권인 19번과 20번에 이름을 올렸다.
새누리당은 19대 총선에서 42.8%의 정당득표율로 비례대표 25번(54명 선출)까지 등원했다. 하지만 이번엔 의석이 47석으로 줄어 20번 정도를 안정권으로 보고 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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