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현영 인턴기자] 봄 기운이 완연해지면서 야생진드기에 대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21일 질병관리본부는 봄철 야생진드기에 의한 질환에 걸리지 않도록 나들이 할 때 주의를 당부했다.
또 다른 감염병인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는 참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고열, 소화기증상(구토, 설사 등), 혈소판 감소 등의 증상을 나타내며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진드기가 옮기는 감염병의 예방을 위해서 야외작업·활동 시 피부노출을 최소화하는 등 아래의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야외 활동 후에는 옷을 털고 반드시 세탁하기, 샤워나 목욕하기, 머리카락, 귀 주변, 팔 아래, 허리, 무릎 뒤, 다리 사이 등에 진드기가 붙어 있지 않은지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풀밭 등 야외에서 활동한 후에 발열, 설사·구토 등 소화기 증상, 전신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반드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진드기가 옮기는 감염병인 SFTS(4월∼11월)와 쯔쯔가무시증(10월~12월) 발생에 대비하여 종합 방역 대책을 시행하여 감염병 발생을 예방하겠다고 밝혔다.
강현영 인턴기자 youngq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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