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용인시가 지향하고 있는 태교도시 조성에 부합하도록 지원대상을 기존 생후 3~35개월 영ㆍ유아와 함께 임산부와 36개월~취학전 어린이에게도 확대한 데 따른 결과다.
'북스타트' 운동은 아이들에게 그림책이 든 책꾸러미 가방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부모와 아이가 책을 매개로 교감하는 다양한 독서체험 놀이프로그램이다.
독서체험 놀이프로그램으로는 부모와 아이가 교감하며 책읽기를 생활화하는 '베이비사인', '엄마랑 아가랑', 예비엄마를 위한 '태교미술교실' 등이 있다.
용인시 관계자는 "지난 5년간 책꾸러미 2700개를 무료로 배부하고 도서관 독서체험 놀이프로그램을 150여회 운영했다"며 "이 기간 동안 6000여명의 영유아와 부모가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어 올해 대상자를 늘리기로 했다"고 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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