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행정자치부가 주관한 '2015 지방재정집행 평가'에서 재정집행률 93.2%를 달성, 전국 시(市) 단위 지역 중 1위를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용인시는 지난 1월 1차 평가에서도 전국 시 가운데 가장 높은 89.8%의 재정집행률을 기록해 1억80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 이번에 다시 1위를 기록함에 따라 추가로 기관표창 및 재정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이 같은 실적 달성은 용인시가 지난해 부시장을 단장으로 '재정집행 추진단'을 구성, 1일 집행실적 모니터링과 집행률 부진사업 특별관리 등을 통해 각 부서별 재정집행률 제고에 노력을 기울인 결과로 풀이된다. 또 행자부 집행률 목표인 80.7%를 웃도는 88%를 자체 목표율로 정해 부서별, 사업별 예산집행에 총력을 펼쳤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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