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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콘진 ‘문화콘텐츠 인력수급 분석과 대책’ 보고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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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콘텐츠산업 전반적 인력공급 과잉·융복합 전문인력은 오히려 부족
‘일자리 불안정성 수급 불일치 현상 해소’ 위한 정책적 지원방안 등 제시


[아시아경제 문승용] 국내 콘텐츠산업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신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송성각)이 콘텐츠산업 인재 육성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문화콘텐츠 인력수급 분석과 대책 연구’ 보고서를 내놨다.
이번 보고서는 ▲국내 콘텐츠산업 인력 수요와 공급의 특성 분석 ▲일자리 불안정성 및 인력 수급의 불일치 해소 방안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며, 해외 주요국가의 콘텐츠 인력 양성 사례 및 콘텐츠산업 인력 수급 설문조사 등 국내 콘텐츠 인력 양성 현황 등에 대한 분석을 토대로 우리나라 콘텐츠산업의 인력 수급 불일치를 해소하기 위한 정책적 지원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콘텐츠산업 인력은 전체적으로 공급이 과다하지만 ▲융복합 인력 ▲지식정보 인력 ▲콘텐츠 솔루션 인력 등의 공급은 오히려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국내 콘텐츠산업의 일자리 창출률은 17.7%, 소멸률은 13.7%로 전 산업 평균보다 각각 1.4%와 1.6% 높게 나타나 일자리가 활발하게 만들어지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지만 동시에 일자리의 불안정성도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밖에도 ▲개인적 네트워크 중심의 취업경로 ▲숙련도 높은 인력의 부족 ▲중소기업 기피현상에 따른 인력난 등으로 인해 인력 수급의 불일치 현상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또한 보고서에서는 국내 콘텐츠산업의 인력 과잉 공급을 해소하기 위한 일자리 창출과 콘텐츠 기업 활성화 방안으로 ▲전문 엑셀러레이터 육성 ▲기업 재기 지원 ▲스핀오프 활성화 지원 등을 제시한다.

이밖에도 융복합·지식정보·콘텐츠 솔루션 인력의 공급 부족을 해결하기 위한 ‘융복합 콘텐츠 인력 공급 확대 방안’과 일자리의 안정성을 높이고 일자리 소멸률을 감소시키기 위한 ‘창업 활성화 지원’ 방안 등의 내용도 담고 있다.

이번 연구를 진행한 한국콘텐츠진흥원 정책개발팀 권호영 수석연구원은 “문화콘텐츠 교과과정 개편 지원,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 장르별 전산과 경영강좌 개설, 현업인 재교육 강화 등을 통해 숙련도 높은 인력을 육성하고, 고용계약 문제 해소와 임금지급 보장, 인력·기술 정보사이트 운영, 구직자 멘토링 지원 등을 통해 인력 수급 불균형 문제를 개선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콘텐츠 인력수급 분석과 대책 연구’ 보고서는 오는 16일부터 한국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www.kocca.kr)에서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다.



문승용 기자 ms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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