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에는 습기를 머금은 동풍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린 가운데 오전까지 눈이나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9일 오후 5시부터 10일 밤 12시까지)은 ▲강원도영동, 경북북부동해안 5~10mm ▲경북남부동해안, 경북북동산간, 울릉도·독도 5mm 내외 등이다.
예상 적설량(9일 오후 5시부터 10일 밤 12시까지)은 ▲강원도영동, 경북북부동해안 3~8cm ▲경북남부동해안, 경북북동산간, 울릉도·독도 1~5cm 등이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 서부 서쪽 먼바다와 제주도 해상에서 2.0~4.0m로 매우 높게 일다가 점차 낮아지겠다. 그 밖의 해상에서 0.5~3.0m로 일겠다.
환경부 발표에 따르면 미세먼지 농도는 강원 영동은 '좋음', 그 밖의 지역은 '보통'으로 예상돼 대기 상태는 대체로 청정하겠다.
기상청은 당분간 평년보다 낮은 기온분포를 보이겠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다소 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이주현 기자 jhjh1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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