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원유철 "野, 세월호 특검 문제로 선거 발목 잡아선 안돼"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2일 "야당이 세월호 특검 문제로 선거법을 처리하지 않는다면 국민들이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원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의원총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의 첫번째 안건으로 상정된 '세월호 참사 관련 특별검사 수사를 위한 국회 의결 요청안(이하 세월호 특검 요청안)'에 대해 수용 불가 입장을 분명히 하며 이같이 밝혔다.
원 원내대표는 "이것(세월호 특검 요청안)은 이견이 있어서 처리되지 않은 사안인데 갑자기 왜 법사위에 내놨는지 모르겠다"면서 "저흰 수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야당이 민생을 발목 잡더니, 선거법 처리를 못하면 선거도 발목 잡는 상황이 되는 것"이라며 "19대 국회가 국민의 바람과 정면 배치되는 행태를 보이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원 원내대표는 "새누리당 의원들은 법안 처리를 위해 오늘 하루 종일 국회에서 대기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는 야권 통합 주장과 관련해선 "선거 때만 되면 국민을 혼란스럽게 하는 합종연횡의 선거통합, 선거연대는 하루 이틀 이야기가 아니다"며 "정체성과 정강정책, 철학이 다른 이유로 헤어졌던 정당들이 선거를 위해 통합한다는 건 이해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원 원내대표는 "국민들이 '왜 창당을 했는지, 국민들의 세금으로 정당 운영한 것은 어떻게 할 건지' 이해하지 못할 것"이라며 "정치발전과 정당발전에 전혀 도움 안 되는 구태의 행태"라고 쓴소리를 이어갔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