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포스코 포항창조경제센터 1년, 창업자 지원 성과 거둬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창업기업에 교육·R&D지원…기술연계 서비스도

[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 포스코가 지난해 1월 문을 연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가 예비창업자와 초기창업기업에 교육ㆍ연구개발ㆍ투자유치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는 국가가 지정해 만든 것이 아니라 포스코가 자체적으로 만든 기관이다. 국내 유일한 민간자율형 창조혁신센터다.
개관 1주년을 맞은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에는 에너지ㆍ소재ㆍ환경ㆍ스마트팩토리ㆍ정보통신기술(ICT) 분야의 10개 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1인 예비창업자 15명이 등록해 개인창업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대표적인 업체인 라온닉스는 스팀을 이용한 탈지기술을 개발한 벤처기업이다. 제철소 냉연공장과 스테인리스 공장에서 보유한 기술을 시연하는 현장설명회를 열어 독창성과 기술의 현장 적용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작년 8월 창조경제혁신센터 페스티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포스코는 기술지원 서비스도 제공한다. 포스텍ㆍ한동대ㆍ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의 전ㆍ현직 연구원과 교수진으로 구성된 '강소기업육성 기술지원단'과 포스코 전문인력으로 꾸려진 '포스코 포항시 클린포항 전문기술지원단'은 현장을 방문해 기업의 기술 문제를 해결하고 R&D과제를 연구기관과 연계해준다.

포항창조경제센터의 핵심사업은 ▲에코(ECO) 산업단지 조성 ▲연료전지 등 첨단소재 클러스터 조성 ▲에너지 절감형 공장 솔루션이다. 포항철강산업단지를 에코 산업단지로 조성해 부산물 제로화에 도전한다는 게 목표다. 공장에서 생기는 에너지와 부산물 등을 회수ㆍ처리해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재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미래 성장동력으로 개발 중인 리튬ㆍ니켈 등 첨단소재 클러스터를 조성해 지원대상 기업과 포스코가 동반 성장하는 생태계를 만들 예정이다. 포스코 고유의 친환경 기술 노하우를 관계기관과 중소기업과 공유하고 에너지 절감형 공장 솔루션을 제시해 친환경 산업단지를 조성키로 했다.
포스코는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에 이어 지난해 8월 광양창조경제혁신센터도 개소했다. 광양 창조경제센터는 소재ㆍ부품, 에너지ㆍ환경 분야를 중심으로 아이디어 창업지원 허브 구축ㆍ강소기업 육성과 지역 일자리 창출ㆍ동반성장 프로그램과 연계한 우수 벤처창업 지원을 추진하기로 했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해외이슈

  •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