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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2016]시계, 반지, 안경…웨어러블의 무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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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2016, 다양한 형태의 웨어러블 기기 전시
스마트워치에서 스마트링, 스마트고글까지
이용자 생체 정보 알려주고 실시간으로 전화·문자도 확인


인텔이 이번 MWC2016에서 전시한 스마트고글

인텔이 이번 MWC2016에서 전시한 스마트고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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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스페인)=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시계, 반지, 안경. 웨어러블(입을 수 있는)이 진화하고 있다. 23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6에서는 최첨단 기술이 적용된 다양한 웨어러블 기기들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가장 많이 찾아볼 수 있는 형태의 웨어러블 기기는 스마트워치였다. 삼성전자, 화웨이, 레노버 등 글로벌 정보기술(IT)업체들이 제각각 스마트워치를 MWC에서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최근에 발표한 기어S2 클래식을 통해 이용자들의 발길을 잡고 있었다.
'기어 S2'는 지난해 IFA에서 최초로 공개된 이후 아름다운 원형 디자인과 휠을 돌려 조작하는 편리한 사용성으로 소비자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최근에는 18K(금 함량 75%) 로즈골드와 100% 플래티넘(백금) 소재로 마감해 마치 명품 시계와 같은 디자인을 더했다. 기어S2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가 주는 최고의 커넥티드 기기상을 23일(현지시간) 수상했다.
태그호이어가 개발한 스마트워치

태그호이어가 개발한 스마트워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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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은 스위스 시계 제조사 태그호이어와 합작해 개발한 스마트워치를 이번 MWC2016 전시장에서 진열했다. 태그호이어의 명품 시계 까라레의 디자인과 인텔의 첨단 기술이 접목한 제품으로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밖에 중국 IT업체들도 스마트워치에 각각 제품을 진열했다.

화웨이는 지난해 9월 발표한 화웨이워치를 웨어러블 라인업으로 전시했다. 화웨이는 당초 이번 MWC2016에서 화웨이워치2를 공개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태블릿PC인 '메이트북'만 선보였다.
MWC2016 화웨이 부스에서 진열된 웨어러블 기기 화웨이워치

MWC2016 화웨이 부스에서 진열된 웨어러블 기기 화웨이워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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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워치는 직경 42mm의 원형 디자인과 용두를 채택해 일반 시계와 유사한 형태를 띠었다. 디스플레이 해상도는 400 x 400, 286인치 당 픽셀 수(ppi)를 갖췄다. 1.4인치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와 사파이어 크리스탈 글래스 커버를 사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레노버도 스마트워치 모토360을 소개했다. 모토360은 스마트워치로는 처음으로 원형의 정통 시계 디자인을 채택한 제품이다. 중국의 IT업체 ZTE도 원형, 직사각형 등 다양한 형태의 스마트워치를 공개했다.

스마트워치 뿐 아니라 다양한 형태의 웨어러블 기기도 소개됐다.

소니는 블루투스 헤드셋 엑스페리아 이어(Xperia Ear)를 MWC2016에서 처음으로 공개했다. 엑스페리아 이어는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소니의 음성 기술을 탑재해 일정, 날씨 등의 정보를 이용자에게 알려준다. 또 음성으로 통화, 인터넷 검색, 길 찾기 등의 기능을 실행할 수 있다.
소니가 MWC2016에서 처음으로 공개한 엑스페리아 이어.

소니가 MWC2016에서 처음으로 공개한 엑스페리아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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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은 스마트고글 리콘 젯(Recon Jet)을 소개했다. 리콘 젯은 고글 하단에 고화질(HD)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속도, 이동 거리, 위치 정보 등을 보여준다. 모바일 기기와 연동 돼 전화, 문자도 확인할 수 있다.

ZTE는 반지 형태의 웨어러블 기기를 선보였다. 스마트폰과 연동돼 이용자의 신체정보를 분석해주는 기능을 수행한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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