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S 9.3, 3월 중 정식 배포될 듯
10일(현지시간) 애플 전문 매체 나인투파이브맥에 따르면 애플이 iOS 9.3 베타 버전을 공개하고, 오는 3월 전체 이용자에게 배포할 계획이다.
iOS 9.3에서는 아이폰과 아이패드 이용자들이 저녁에도 편안하게 화면을 볼 수 있도록 '나이트 시프트 모드'가 도입된다.
또한 9.3 버전에서는 메모장(노트)에 터치아이디나 비밀번호로 암호를 걸 수 있다. 날씨나 설정 등의 기능을 더 빠르게 불러올 수 있는 3D터치(아이폰6s) 퀵 액션 기능도 적용된다, 헬스·활동 앱에서는 건강 관련 데이터를 연동할 수 있다.
애플의 차량용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카플레이'에서는 애플 뮤직, 애플 지도가 업그레이드 된다. 지도앱에서는 주변의 식당이나 주유소 등 위치저보를 찾아볼 수 있다. 교육용 앱에서는 하나의 기기에서 다중사용자를 지원하는 기능이 추가됐다.
이밖에도 버라이즌의 와이파이 콜링 기능이 추가된다. 와이파이 콜링은 와이파이망에서 무료로 통화할 수 있는 기능이며, 이번에 버라이즌까지 합류하면서 미국 4대 이동통신사들이 모두 지원하게 됐다. 아직 국내에선 아직 도입되지 않았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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