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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명왕성에 떠다니는 '빙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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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호라이즌스 호, 관련 데이터 확인해

▲명왕성의 얼음 언덕이 움직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사진제공=NASA]

▲명왕성의 얼음 언덕이 움직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사진제공=N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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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지구의 빙산처럼
명왕성 얼음언덕
활발한 지질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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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왕성에 얼음 언덕이 움직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물이 얼어붙은 언덕이 질소 바다를 떠다니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마치 북극해의 빙산처럼 시간이 지날수록 이동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명왕성이 아직도 활발한 지질학적 활동을 하고 있다는 증거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4일(현지 시간) 명왕성의 주변 고지대에서 만들어진 수많은 얼음 파편들이 떠다니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이들 얼음 언덕들은 지름이 수십 ㎞에 이르는 것으로 측정결과 확인됐다. 물로 만들어진 얼음은 질소로 이뤄진 얼음보다 밀집도가 훨씬 낮다. 과학자들은 이 같은 물로 만들어진 얼음의 특성으로 질소가 얼어붙은 명왕성의 바다를 떠다니는 것으로 분석했다.

나사 측은 "물로 만들어진 얼음 언덕은 거친 고지대에서 떨어져 나온 파편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고지대에서 떨어져 나온 얼음 언덕은 명왕성의 얼어붙은 질소 바다 곳곳에서 확인됐다. 우주왕복선 챌린저 호의 승무원을 기리기 위해 이름붙인 'Challenger Colles'에는 이 같은 얼음 언덕이 축적돼 있었다. 이번 사진은 지난해 7월14일 뉴호라이즌스 호가 명왕성에 가장 가깝게 다가서기 12분 전에 찍은 것이다. 이때 뉴호라이즌스 호는 명왕성으로부터 1만6000㎞ 떨어져 있었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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