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테라펀딩, 본엔젤스 등으로부터 12.5억원 투자 유치

최종수정 2016.01.25 11:04 기사입력 2016.01.25 11:04

댓글쓰기

P2P 대출업체 투자 유치 조건부 허용 후 첫 VC 투자 유치
투자금은 테라핀테크 경영자금으로만 사용


테라펀딩, 본엔젤스 등으로부터 12.5억원 투자 유치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테라펀딩이 국내 P2P 온라인 대출 업계 최초로 국내 벤처캐피탈(VC) 투자를 유치했다.

부동산 P2P대출 플랫폼 테라펀딩을 운영중인 테라핀테크는 25일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이하 본엔젤스)와 엔젤투자자로부터 총 12억5000만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까지 P2P 대출 서비스업체들은 국내 VC들의 투자를 받을 수 없었다. 그러나 이달부터 P2P온라인 대출업에 대한 벤처캐피탈의 투자를 허용하는 내용을 담은 '창업투자회사 등의 등록 및 관리 규정'이 시행되면서 중기청이 조건부 투자를 허용했다.
새로 시행되는 '창업투자회사 등의 등록 및 관리 규정'에 따르면 플랫폼 회사와 대부업체가 별도의 법인으로 분리, 대부업체가 플랫폼 회사의 자회사일 경우에만 VC 투자가 허용된다. 또한 VC 투자금이 대출금으로 사용되는 것을 막기 위해 투자금은 플랫폼 회사의 경영자금으로만 사용 가능하다.

테라펀딩의 누적 투자액은 1월 기준 94억2000만원으로 전체 P2P대출 업계 2위, 누적상환액 기준으로는 29억5000만원으로 업계 1위다. 평균 수익률(연)은 12.98%, 부도율은 0%를 기록하고 있다.

장병규 본엔젤스 파트너는 "부동산 경력 10년 전후의 전문가들이 창업한 테라핀테크는 수익성 높은 상품개발은 물론 뛰어난 리스크관리 능력까지 갖추고 있다"며 "창업팀의 빠른 실행력으로 근시일 내 업계에서 미래형 재테크 모델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양태영 테라핀테크 대표는 "정부의 규제 개선 후 업계 최초로 국내 벤처캐피탈 투자를 이끌어 내며 VC투자의 물꼬를 텄다는 점에서 이번 투자유치는 그 의미가 크다"며 "P2P대출 업계를 대표하는 선도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