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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1200원시대] 원·달러 환율 1210원 근접 마감…66개월만에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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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급등세를 보이던 원·달러 환율이 1210원 가까이 올랐다.

1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11.7원 오른 1209.8원에 장을 마쳤다. 이는 2010년 7월 19일 1215.6원 이후 66개월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인 8일 종가 대비 8원 오른 1206.1원에 개장했다. 전거래일이 1198.1원으로 소폭 하락했던 원·달러 환율이 11일 들어 다시 상승세를 보였다.

이후 이날 원·달러 환율은 1211.5원까지 급등하며 한때 1210원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하지만 중국 인민은행이 달러화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을 2거래일 연속으로 절상 고시하면서 원·달러 환율은 진정되기 시작했다. 중국 인민은행은 이날 달러·위안 기준환율을 전 거래일 대비 0.15% 하락한 6.5626위안으로 고시했다
동시에 중국 증시의 영향 등으로 인해 원·달러 환율은 1210원 아래로 떨어져 장을 마쳤다.

이문종 신한금융투자 이코노미스트는 "이번 원달러 환율 급등세는 미국의 고용지표 발표와 함께 중국의 시장 불안정성 때문에 발생한 것"이라며 "중국이 계속 불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어 당분간 1200원대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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