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부터 전국에 건립해 온 작은도서관 사업에 사용 예정
기부금 전달식은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구세군회관에서 임삼진 롯데홈쇼핑 CSR동반성장위원장, 이수근 구세군자선냄비본부 사무총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소외계층 아동들의 독서공간 제공, 지적 성장을 지원하는 작은도서관 건립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작은도서관은 지난 2013년부터 구세군과 롯데홈쇼핑이 함께 진행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2013년 서울 강서구 1호점 개관을 시작으로 지난해 말 전국 26개 시·군, 총 38개소의 도서관을 완공했다.
2014년 9월부터 시작된 나눔릴레이는 기부 뿐 아니라 임직원 봉사활동도 함께 진행된다. 임직원의 투표로 후원단체를 선정하고, 고객이 상품을 주문 할 때마다 기부금액이 늘어나는 등 참여형 사회공헌활동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현재까지 엄홍길휴먼재단, SOS어린이마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한사회복지회, 홀트아동복지회 등 총 15개 단체가 롯데홈쇼핑과 협약을 맺고, 나눔릴레이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88만4000여 명의 고객이 참여하고, 약 11억7000만 원이 기부됐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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