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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현 "위안부 할머니 그림, 구두허락 받고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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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현. 사진=차의과대학병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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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더불어민주당 '여성 영입' 1호인 김선현 차의과학대 미술치료대학원 교수가 8일 위안부 할머니 그림 무단 사용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김 교수는 이날 오후 기자회견에서 "작품(사용)에 대한 구두허락을 받았다"며 "그러나 나눔의 집에서 허락한 게 아니라고 한다면 제 탓이라고 생각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사실여부 떠나 논란 되는 것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이 문제가 논란이 돼 할머니들의 마음이 상하게 하는 일이 더 이상 없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덧붙였다.

앞서 나눔의 집 측은 김 교수가 2009년에 1년 계약을 맺고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대상으로 임상미술치료를 진행했을 당시 학술연구 목적으로 가져간 그림 100점, 치료 장면이 담긴 사진 25점을 무단으로 사용했고, 이 그림과 사진들을 이용해 2012년 10월 '역사가 된 그림:위안부 할머니들의 미술치료 사례집'을 출간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김성수 더민주 대변인은 "앞서 할머니들과 미술 작업한 이들이 낸 화보집이 있어 김 교수도 미술치료 과정이 중요한 기록물이 될 수 있어 나눔의 집 쪽에 출간을 제안했다"며 "나눔의 집에서 여성가족부의 예산지원으로 출간이 가능하다고 해 당시 할머니들 흉상을 여가부 예산으로 제작하고 책 출간은 김 교수가 알아서 하기로 구두허락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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