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수협중앙회와 공동기획 상품 선착순 할인…‘반건조 오징어’ 43% 싼 9600원 판매
먹거리쇼핑 한계 보완한 ‘먹방’ 동영상 큰 호응… 먹거리 1위는 ‘통영 바다장어’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11번가는 나들이 시즌을 맞아 수협중앙회와 공동기획한 ‘수협 껍질 벗긴 반건조 오징어 대(大) 6미’를 큐레이션쇼핑 쇼킹딜에서 43% 할인한 9600원에 7000개 한정으로 판매한다고 27일 밝혔다.
김용수 식품담당 MD는 “최근 봄 축제, 가정의 달 행사 등이 이어지고 있어 야외 나들이 시즌 특수로 간편간식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면서 ”먹거리를 직접 보지 못하고 구매 결정을 해야 하는 고객들을 위해, 제품을 직접 맛보거나 요리할 수 있는 동영상과 레시피를 소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TV 프로그램에서 ‘먹방’(먹는 방송), ‘쿡방’(요리 방송)이 인기를 끌면서 11번가에도 먹거리 동영상이 화제다. MD가 엄선한 싱싱먹거리, 주전부리, 맛집/별미를 소개하는 쇼킹딜의 ‘뭐먹지’ 코너가 대표적이다. 11번가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4월18~24일) 간 ‘뭐먹지’ 코너 매출은 오픈 첫 주(3월27일~4월2일)에 비해 70% 증가했다.
이희승 쇼킹딜기획 담당 매니저는 “고객들이 구매한 신선식품의 품질이 불만족스러울 경우 무료 반품을 해주는 ‘싱싱먹거리 100% 무료반품제’도 도입해 먹거리 서비스를 강화했다”며 “황금연휴가 이어지는 본격적인 ’먹방’의 계절 5월에는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최고치에 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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