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29일부터 11월 4일까지 디지털로에서 거리공연
구로구는 일상이 바쁜 G밸리(구로디지털단지) 내 직장인과 인근 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공연을 선사하고, 휴식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G밸리 스트릿 페스티벌을 마련한다고 27일 밝혔다.
오후 6시부터 한 시간 가량 별도의 무대 없이 스탠딩 형식으로 열리는 거리 공연에는 다양한 색깔의 인디밴드와 아마추어 성인 동아리 팀이 참여한다.
개성적인 모던 락 밴드인 나잇어클락이 29일 릴레이 공연의 첫 테이프를 끊는다.
5월6일 여성의 마음을 주로 노래하는 여성 싱어송라이터 이상한 나라 달라스, 13일 피아노연주와 자작곡의 조화가 돋보이는 파랑망토, 20일 감미로운 목소리의 피그말리온, 27일 고요한 가을의 공연이 이어진다. 공연은 혹서기인 7, 8월 잠시 쉬고 11월까지 계속된다.
구로구 박병길 문화예술팀장은 “바쁜 일상에 지친 직장인에게는 여유를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예술가들에게는 공연의 기회를 제공해 모두가 어울려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리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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