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여대 “U대회 다목적 체육관 흉물로 전락 위기” 비판
[아시아경제 문승용]
“뒤틀리고 찌그러져 흉물로 전락 위기” 주장
“턴키공사 입찰 당시 제시한 투시도와 전혀 다른 외부 마감자재 시공”
광주여자대학교가 U대회 다목적 체육관 표면이 뒤틀리고 찌그러지게 시공 되어 흉물로 전락할 위기에 처했다“며 공식 입장을 표명했다.
15일 광주여대는 “입찰당시 설계시공일괄입찰(턴키방식)으로 진행된 다목적체육관은 호반건설컨소시엄과 진흥기업컨소시엄이 참가해 외관이 매끄럽고 어등산과 결합한 유선형의 돔 구장이라는 장점으로 진흥기업컨소시엄을 시행업체로 선정·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광주여대는 그러나 “표면이 매끄럽지 않을 경우 쉽게 부식되어 건물 수명을 단축 할 수 있다”며 “국제대회를 치르는 체육관이 흉물스럽게 보여 질 뿐 아니라 교체 및 관리 비용에 막대한 예산이 추가로 발생되어 시민의 혈세낭비가 예상된다”고 주장했다.
광주여대는 또 “광주를 대표할 랜드마크로 상징성을 가진 건물로 설계했다는 설계자의 제안이 현재 진행되고 있는 광주여대 다목적 체육관의 형태를 제안한 것 인지 묻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686억원의 막대한 예산을 쏟아 부은 체육관의 마감공사가 당초 설계 당시 시행사례 조사를 통해 제안한 곡면판이 아닌 평판의 아연도 강판으로 투시도와 전혀 다른 느낌의 마감자재로 시공해 표면이 뒤틀리고 주름져 자칫 광주를 대표할 흉물로 자리매김 되지 않을지 염려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표면이 매끄럽지 않을 경우 쉽게 부식되어 건물 수명을 단축 할 수 있고, 국제대회를 치르는 체육관이 흉물스럽게 보여 질 뿐 아니라 교체 및 관리 비용에 막대한 예산이 추가로 발생되어 시민의 혈세낭비가 예상된다”고 우려했다.
광주여대는 “당초 제안된 체육관의 외관이 어떤 과정을 거쳐 현재의 자재로 시행되고 있는지, 누가 승인했는지 등을 확인해 추가로 발생되어질 예산 낭비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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