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 오기 전 입맛 잡아라"…'계절면' 경쟁 서막
농심 면과 국물 맛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둥지 물김치·비빔냉면' 선봬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 초여름 날씨와 버금가는 더위가 이어지면서 식품업계에 '계절면' 마케팅이 시작됐다. 계절면은 일반 라면과는 달리 특정 계절에 판매율이 높은 제품으로 비빔면, 냉면 등이 대표적으로 벌써부터 시장선점을 위한 경쟁에 나서고 있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농심 농심 close 증권정보 004370 KOSPI 현재가 377,500 전일대비 7,500 등락률 -1.95% 거래량 20,012 전일가 385,000 2026.04.30 15:30 기준 관련기사 "가까스로 버텼다"…식품업계, 포장재·환율 변수 2분기 '먹구름' "유라시아 라면 로드 뚫는다"…농심, 6월 러시아 법인 출범 초코파이·불닭 '킹달러'에 웃었다…K푸드社, 외화자산 급증 은 면과 국물 맛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둥지 물김치냉면'과 '둥지 비빔냉면'을 새롭게 선보였다. 각각 기존의 둥지냉면 물냉면과 둥지냉면 비빔냉면을 부르기 쉽고 제품 특징을 반영한 새 맛, 새 이름으로 리뉴얼 출시한 것이다.
농심은 새롭게 바뀐 둥지냉면에 물김치를 더해 한국인이 좋아하는 시원한 뒷맛을 살렸다. 배추, 무, 표고버섯, 당근, 미나리, 마늘, 생강, 대파에 사과를 넣어 발효시킨 물김치 국물을 육수와 비빔장에 추가했다. 둥지 비빔냉면에는 물김치 육수와 국내산 아카시아 벌꿀을 비빔장에 넣어 시원하면서 자연스러운 맛을 구현했다. 농심은 올해 새로워진 둥지냉면 시리즈로 지난해보다 28% 성장한 16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팔도도 계절면시장 확대를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팔도 비빔면 소컵과 치즈컵을 출시하는 등 마케팅 강화에 돌입했다.
팔도비빔면 소컵은 매콤, 새콤, 달콤한 맛이 일품인 팔도비빔면의 맛을 용기면으로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 소용량으로 만들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특히 가족여행객이나 캠핑족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팔도비빔면 치즈컵은 매콤, 새콤, 달콤한 비빔소스에 고소한 치즈를 뿌려서 먹는 제품으로 부드럽고 담백한 비빔면을 맛볼 수 있다.
치즈를 선호하는 10~20대 학생들에게 어필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팔도는 2종의 비빔용기면 제품을 새롭게 출시하며 팔도비빔면, 팔도 쫄비빔면 등 봉지면 2종과 '팔도비빔면 컵을 포함한 용기면 3종 등 총 5종으로 비빔면의 라인업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여름 계절면시장에서 1위의 자리를 확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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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계 관계자는 "외식이 줄고 가정에서 식사를 즐기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계절면 제품은 이제 여름 한철이 아니라 1년 내내 즐기는 사계절용 식품으로 자리 잡았다"며 "올해는 웰빙트렌드와 내식의 강세, 싱글족을 타깃으로 한 소포장 간편식의 인기로 업체 간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는 등 관련 제품이 봇물을 이룰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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