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은미 토크콘서트 황산테러 고교생, 일베에선 '윤봉길 의사'(?)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재미동포 신은미 씨의 토크콘서트에서 황산테러를 가한 고교 3학년생의 행각을 일간베스트저장소(일베)에서 '의거'로 묘사해 논란이 일고 있다.
동영상이 게재되자 일베 사이트 회원들은 '오 열사' '오 의사' 등으로 A군을 호칭하며 환영과 칭찬의 댓글을 남겼다.
한 회원은 '윤봉길 의사, 오열사 같은 레벨'이라며 A군을 윤봉길 의사에 견주기까지 해 네티즌의 눈총을 샀다.
한편 경찰은 A군이 인터넷 커뮤니티 '일베'에 심취해 교사로부터 제지를 받았다는 학교 관계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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