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정시모집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교차지원 허용 모집단위 대폭 확대 ▲정시 군별 학과 분할모집 폐지(가군 인문, 다군 자연 및 예체능계열 선발) ▲일반전형(인문, 자연계열) 전형방법 통합(수능 95% + 학생부 5%) ▲신설 예술창작학부(영화예술전공) 실기고사 실시(정시 다군) ▲수능 탐구영역 반영요소 변경(백분위변환표준점수→백분위) ▲학생부 반영방법 변경(해당교과별 상위 3개 과목→전과목) 등이다.
가군과 다군 일반전형의 인문계열은 국어B, 수학A, 영어, 탐구(사회 또는 과학 2과목)를, 자연계열1은 국어A, 수학B, 영어, 과학탐구(2과목)를 반영한다. 자연계열2는 국어(A/B), 수학(A/B),영어, 탐구(사회 또는 과학 2과목)를 반영, 수학B를 응시한 수험생에게는 표준점수 7%를 가산점(해당 과목)으로 준다.
교차지원이 가능한 자연계열2는 이번 정시에서 모집단위가 대폭 확대됐다. 지난해 유일하게 교차지원이 허용됐던 글로벌미디어학부와 함께, 올해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산업정보시스템공학과 등이 추가됐다.
오진희 기자 valer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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