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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소속사 "일정 탓 2차 공판 참석 불가…3차는 출석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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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왼쪽)과 다희 [사진=아시아경제DB]

이병헌(왼쪽)과 다희 [사진=아시아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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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소속사 "일정 탓 2차 공판 참석 불가…다음 공판, 요청시 응할 예정"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이병헌이 미국 일정으로 인해 2차 공판에 결국 불참하게 됐지만 다음 공판에도 증인 요청이 있을 시 참석한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6일 이병헌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티브이데일리에 "이병헌의 미국 일정이 이달 중순까지 이어질 것 같다"며 "2차 공판 출석은 어려울 것"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소속사는 이어 "최대한 참석하려고 했으나 이미 짜여진 일정 탓에 조율이 힘들었다. 다음 공판에도 증인 요청이 있다면 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병헌의 소속사 측은 "관광청 일정은 거의 끝나가지만 미리 잡혀있던 할리우드 메이저 스튜디오 미팅과 촬영한 영화 후반 작업 등을 소화하는 중이다. 해외 일정은 국내만큼 쉽게 왔다갔다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조율이 힘들었다"는 사정을 설명했다.
이병헌은 지난달 20일 캘리포니아 관광청 홍보대사 관련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소화하기 위해 미국으로 출국했다. 현재 아내 이민정도 미국으로 출국해 LA 인근에서 함께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병헌을 협박한 걸그룹 글램의 다희와 이지연은 폭력행위등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공갈) 혐의로 지난달 16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형사 9부) 서관 523호 법정에서 열린 첫 공판에 참석했다.

이날 검찰과 피의자 측 모두 2차 공판에서 이병헌을 증인으로 신청한 바 있다. 2차 공판은 오는 11일 열린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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