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의 왕'의 위기…"아프리카 사자, 곧 멸종된다"는 전망 나와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아프리카 사자가 곧 멸종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FWS(미국 어류 및 야생동식물 보호국)는 성명을 통해 "과학적 정보를 분석한 결과 아프리카 사자가 가까운 장래에 멸종할 위험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며 보호 필요성을 강조했다.
FWS는 멸종위기종 목록에 등재되면 미 당국이 사자의 수입과 국제 거래에 대한 관리와 감시를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위기종 보호법에서 보호동물로 지정하면 보호노력을 위한 인식 제고와 모금에도 도움이 된다.
FWS는 "먹잇감 감소로 사자가 가축을 더 많이 죽이게 되고 인간의 보복 공격으로 이어진다"고 지적했다. FWS는 사자의 멸종동물 보호 지정과 관련해 향후 90일간 의견을 수렴하는 공론화 과정을 거칠 예정이다.
댄 애쉬 국장은 "사자가 아프리카 초원에서 계속 살아가도록 하는 것은 아프리카인 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에게 달려있다"고 강조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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