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제 19회째를 맞는 패밀리 콘서트는 다음달 8~9일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월드타워점을 비롯해 본점, 코엑스점, 인천공항점, 김포공항점에서 700달러 이상 구매한 고객 대상으로 티켓을 선착순 증정한다.
프로모션도 다양하게 준비됐다. 월드타워점에서 1달러 이상 구입한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세계의 랜드마크를 가다' 이벤트를 펼친다. 두바이 부르즈 칼리파, 미국 시카고 일리노이 시어스타워부터 상해 세계 금융센터까지 총 7개국의 초고층 랜드마크를 방문 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또한 엑소(EXO) 시계를 한정 제작해 선착순 배포하며, 600달러 이상 구매한 내국인 5000명에게는 김수현 텀블러도 증정한다.
국내 패션 브랜드도 대폭 확대하였다. 기존 월드점 국산품 매장 대비 120% 가량 늘였고, 한류 면세점의 허브 역할을 위해 김치와 홍삼 등 한국을 대표할 수 있는 식품을 발굴하고 상품화 지원에도 앞장설 해외 유명 브랜드도 규모를 확대하고 신발과 의류 등에 대한 상품 구색도 강화해 쇼핑의 폭을 넓혔다. 프리미엄 시계와 주얼리 브랜드 확충을 위해 티파니와 IWC가 신규 입점하며, 롤렉스와 오메가, 티토니 등 고급 시계 브랜드의 매장 규모를 고급 시계 거리 같은 전문존 형태로 운영한다. 중국인 관광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주얼리 브랜드인 까르띠에 매장 또한 국내 면세 매장 중 최대 규모다. 이밖에도 예비부부를 위한 예물 전용관도 신설했고, 고객 연령층에 따른 취향을 반영한 특화 매장도 준비했다. 20~30대 젊은 남성들을 위한 남성존, 유아동 제품을 총 망라한 베이비존과 올가닉 제품존 등 고객 개개인의 취향을 반영한 맞춤 서비스를 함께 제공한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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