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현지시간) 스웨덴 카롤린스카의대 노벨위원회는 올해 노벨상 수상자로 "뇌세포 내에서 몸안의 GPS(위성항법장치)라고 할 수 있는 위치정보 처리 시스템을 발견, 사람들이 자신의 위치와 방향을 파악할 수 있는 원리를 규명한 세 과학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노벨위원회는 오키프 박사가 수상 업적에 절반을 기여하고 모서 부부가 나머지 절반을 기여한 것으로 평가했다.
생리의학상 외의 다른 부문은 7일 물리학상, 8일 화학상, 9일 문학상, 10일 평화상, 13일 경제학상 수상자가 차례로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메이 브리트는 UCL에서 오키프 이사와 함께 활동하다 현재는 트론트하임에 있는 뉴트럴 컴퓨테이션센터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에드바드 모저는 에딘버러 대학에서 연구하다 UCL에 객원 연구원으로 파견되면서 오키프 박사와 함께 연구를 시작했다. 현재 트론트하임에 있는 카블리 시스템 뉴로사이언스연구소 이사로 있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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