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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선 유류할증료 5개월만에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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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국제선 유류할증료가 5개월 만에 하락했다. 항공여행이 한결 더 가벼워질 전망이다.

1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다음 달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이달보다 한 단계 내려간 13단계로 책정된다.
유류할증료는 국제 유가 안정세에 따라 5개월 만에 하락했다. 유류할증료는 지난 4월 15단계에서 5월 14단계로 안착한 이래, 9월까지 14단계를 유지해왔다.

유류할증료가 13단계까지 떨어진 것은 지난해 6월 이후 처음이다. 유류할증료는 지난해 6월부터 7월까지 13단계를 유지하다, 올해 9월까지 13단계 이상 상회했다.

항공업계는 여름과 추석 연휴간 성수기를 거친 뒤 계절적인 비수기에 접어들었지만 여행을 떠나기는 더욱 좋아진 셈이다.
유류할증료는 전월 16일부터 해당 월 15일까지 평균 싱가포르 항공유 가격(MOPS)이 갤런당 150센트가 넘을 경우 부과하는 요금이다. 150센트 이후, 10센트를 기준으로 단계로 구분하고 있다. 160센트의 경우 1단계로 책정한다.

8월18일부터 9월15일까지 MOPS는 갤런당 273.7센트로 다음 달 유류할증료는 13단계로 내려간다. 8월16~17일은 주말로 MOPS 가격 책정에 포함되지 않았다.

노선별로는 미주 지역의 유류할증료는 왕복 266달러로 이달 대비 22달러 내려간다. 유럽과 아프리카도 20달러가 내려간 256달러에 맞춰진다. 호주 등 대양주와 중동지역 여행 시에는 이달 234달러에서 218달러로 16달러가량 떨어진다. 서남아시아·중앙아시아의 유류할증료는 120달러, 동남아시아 100달러, 중국과 동북아시아 76달러, 일본 44달러로 책정된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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