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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단지 경쟁에 기업들 덕 본다, 계룡건설 10월 '증평2일반산업단지'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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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간산업단지 증가, 분양 늘어나며 산업단지 경쟁체제 돌입
- 저렴한 분양가에 우수한 교통환경, 호재 풍부한 충청권 산업단지 상승세

[아시아경제 박승규 기자] 산업단지 시장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2009년 11월부터 건설사들이 산업단지에 100% 투자하는 방식과 민, 관합동으로 진행하는 '제3섹터 방식'은 물론, 건설사들이 직접 시행ㆍ시공ㆍ관리 등 부분 참여도 가능해지며 민간건설사들이 적극적으로 산업단지 조성 사업에 뛰어들었다.

이후 기존 국가 주도 산업단지에 비해 차별화와 경쟁력을 갖춘 산업단지가 늘고 있는데다, 각 지자체에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쟁적으로 각종 지원을 확대하면서 입주 기업의 부담은 줄고, 향후 토지상승 등에 대한 기대는 커졌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전국적으로 산업단지들의 분양률도 우수한 성적을 보이고 있다. 올 해 5월 기준 산업단지내 산업시설용지 미분양률은 3.9%로, 특히 기업이 입주하여 실제 가동이 되고 있는 준공 후 3년이 경과한 산업단지의 산업시설용지 미분양율은 0.9%수준에 불과하다.

산업단지 사업에 뛰어든 건설사 중 가장 주목할 곳은 계룡건설이다. 건설업계 최초로 민간산업단지를 선보였고 현재 충청권을 중심으로 5개의 산업단지(서산, 예산, 음성, 진천 등)를 분양 중이다. 산업단지 개발분야 진출 이후 2013년까지 민간개발 산업단지 누적분양 330만㎡를 달성했으며 산업단지 전담팀을 운영하며 성공적인 분양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등 활발한 개발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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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평군-계룡건설, 수요 맞춤형 산업단지 '증평2일반산업단지' 10월 분양
계룡건설은 오는 10월 증평군과 함께 충청북도 증평군 도안면 노암리 일원에 조성되는 '증평2일반산업단지'를 분양할 예정이다.

'증평2일반산업단지'는 707,022㎡ 규모로, 증평군과 계룡건설의 민관합동개발방식으로 조성된다. 화학, 비금속 광물, 1차금속, 전자부품, 전기장비, 자동차 등 제조업 전체를 대상으로 수요 맞춤형 산업단지를 공급할 계획이다.
현재 사전입주희망자를 대상으로 단지개발에 활용할 입주사들의 요청 및 건의사항을 수렴 중인 등 입주사들의 니즈에 부합하는 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증평2일반산업단지'는 지난달 출범한 통합청주시와 최근접 거리에 위치한 산업단지로 주목 받고 있다. 국토의 중심에 위치하여 충청내륙고속화도로, 중부고속도로, 평택제천고속도로 등을 통해 수도권 및 주요도시로 약 1시간 내 접근이 가능하며, 약 30분 내 거리에 청주국제공항, KTX 오송역, 오창산업단지 등 주요 산업단지가 위치하고 있다.

또한, '증평2일반산업단지'는 그 동안 군 단위 산업단지의 고질적인 문제였던 인력수급 부분에서 탁월한 입지를 자랑한다. 작년 개통된 율량~북이간 도로를 통해 청주시까지 약 15분 거리로 청주생활권에 속하는 것은 물론, 대전, 천안, 음성-진천군으로도 약 1시간 내 출퇴근이 가능한 입지를 갖췄다. 여기에 관내에 개발 중인 송산택지개발지구는 총 3,200가구의 주택이 공급 될 예정(2014년부터 입주예정)으로 있어 지역 정주여건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충북 증평군은 지역균형개발법에 따라 지정된 개발촉진지구로, 기존 타 지방산업단지의 법인세 혜택은 수도권 이전기업에만 한정 되었으나, '증평2일반산업단지'에 입주하는 모든 중소기업은 법인세 또는 소득세를 5년간 50% 감면 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취득세 면제 및 재산세 5년간 면제 혜택도 제공된다.

분양면적은 최소 4,900㎡부터로, 수도권 대비 50% 이상 저렴한 3.3㎡당 50만원 수준의 분양가로 책정될 예정이며 오는 10월부터 분양 예정이다.

분양문의 : 1588-9442




박승규 기자 mai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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