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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마지막주 서울 아파트값…전주 대비 0.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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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매가 변동 상하위 5개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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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8월 넷째주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은 규제 완화 바람을 타고 상승세를 이어갔다.

30일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8월 넷째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2% 올랐다. 지역별로는 양천구와 서대문구, 강북구, 노원구의 매매가 변동률 0.04%로 가장 높았다. 중랑구는 0.03%로 뒤를 이었다.
양천구는 신정동 일대 매매가가 상승했다. 신시가지 단지 중 비교적 저렴한 목동신시가지 11단지를 비롯해 저렴한 매물이 빠르게 소진됐다. 추격 매수세가 적어 거래는 많지 않지만 호가가 차츰 오르는 분위기다. 신정동 목동신시가지 8단지 전용면적 66㎡의 매매가는 3억8750만~4억750만원으로 250만원 올랐다. 목동신시가지 11단지는 74㎡가 250만원 오른 3억1000만~3억3000만원이었다.

서대문구는 북가좌동 일대 매매가가 올랐다. 상암DMC와 접하고 있는 지역으로 경의선, 서울 지하철 6호선·공항철도 환승역인 디지털미디어시티역 주변 단지로 매수세가 많았다. 북가좌동 월드컵현대 89㎡가 2억7000만~3억원, 한양 89㎡가 2억3000만~2억7000만원으로 각각 1000만원 상승했다.

부동산써브 관계자는 "이번 주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은 부동산 규제 완화와 기준금리 하락 등으로 매매가 상승세가 유지됐다"면서 "강남지역은 거래를 보류하거나 매물을 회수하며 거래가 주춤하는 모습이나 강북지역은 전세에서 매매로 선회하는 수요가 늘면서 중소형 아파트를 중심으로 거래를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서울 아파트 전세가도 전주 대비 0.02% 높아졌다. 지역별로는 송파구, 노원구, 관악구, 강동구가 0.05%씩, 성동구는 0.04% 올랐다.

송파구는 마천동과 송파동 일대 전세가가 상승했다. 마천동 일대는 아파트 수가 워낙 적어 전세가가 강세를 보였다. 마천동 아남아파트 115㎡의 전세가는 1750만원 올라 2억4500만~2억6500만원대를 형성했다. 송파동 삼성래미안 119㎡는 1000만원 오른 4억5000만~4억8000만원이었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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