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 광주지역본부(본부장 전영달)는 광주광역시,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청장 류붕걸)과 공동으로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시장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2014년 광주광역시 CIS 종합무역사절단’ 참가기업을 오는 23일까지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러시아는 에너지 자원 수출을 기반으로 한 급속한 경제성장으로 일반 소비자의 구매력 역시 상승해 연간 약 3400억불에 달하는 거대 수입 시장을 형성하고 있으며, 체재전환 이후 주요산업 붕괴로 소비재의 43%를 해외에서 수입하고 있다.
따라서 품질과 브랜드를 갖춘 소비재 및 기계설비, 플랜트 등이 수출유망품목으로 꼽힌다.
수출유망품목은 헝가리의 낙후된 의료기기 교체 및 병원 현대화 계획에 따른 한국산 의료기기, 폐기물 처리기기 및 솔라셀을 포함한 신재생에너지 등이 있다.
수출참가품목에 특별한 제한은 없으며 참가기업은 현지 코트라 무역관의 사전 시장성 검토 등을 거치되 신청기업이 많을 경우 무역사절단 최초 참가기업, 수출초보기업을 우선해 선정 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은 바이어 발굴, 단체 수출상담 주선 및 통역배치, 왕복항공료(70~30%)를 지원받는다. 단, 여행자 보험, 현지 숙식비 등은 참가기업이 개별 부담해야 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중진공 홈페이지(http://www.sbc.or.kr)를 통해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며, 오프라인으로도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kmh@sbc.or.kr, airish99@korea.kr)도 접수하고 있다.
문의는 중진공 광주지역본부(062-369-3051) 또는 광주광역시 국제협력과(062-613-3942)나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 수출지원센터(062-360-9192)로 하면 된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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