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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정종섭 안행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거부

최종수정 2014.07.11 10:51 기사입력 2014.07.11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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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안전행정위원회 위원들은 11일 정종섭 안전행정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 보고서 채택과 관련해 '부적격' 이외의 보고서 채택을 거부할 것이라고 밝혔다. 야당 안행위 위원들이 정 후보자 인사청문회 보고서 채택에 동의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힌 것이다.

안행위 야당 간사를 맡고 있는 정청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을 통해 "8일 열린 정 후보자 인사청문회 결과 정 후보자는 '비리 종합 백화점'으로 드러났다"며 "안행부 장관으로서 매우 부적격한 인사"라고 밝혔다.

정 의원은 위장전입, 부동산 투기, 논문 자기표절, 탈세, 군복무 특혜 등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특히 정 의원은 "군 복무 기간 중에 석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시간강사까지 나가며 국방의무를 소홀히 한 것은 '사실상 탈영'에 가깝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국방부 제출 자료에 따르면 정 후보자가 군복무 중이던 1985년부터 1990년 사이에 정규 대학원 과정에 입학한 군인인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언급했다.

이어 정 의원은 "평생을 반칙과 꼼수 인생으로 살아오고 문어발식 비리를 확장해온 사람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장해야 할 안행부 장관으로 둘 수는 없다"며 "정 후보자는 박근혜 대통령이 주장하고 있는 국가 개조를 수행할 사람이 아니라 개조의 대상"이라고 말했다.

또한 정 의원은 정 후보자 인사청문회 보고서 채택을 논의하기 위한 오후 2시 안행위 전체회의 역시 거부하겠다고 밝혔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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