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생명, 보험 가입하면 알뜰폰 요금할인

[아시아경제 이장현 기자] 신한생명은 SK텔링크와 제휴하여 ‘알뜰폰 제공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알뜰폰 제공 서비스는 경제력이 없는 어린이와 청소년, 그리고 경제력이 약해진 실버세대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보험가입 1명당 최대 3대의 알뜰폰을 본인 또는 가족명의로 신청할 수 있다.

신한생명에 따르면 일부 기종은 단말기 할부금 없이 일반 알뜰폰 요금보다 저렴하게 가입이 가능하여 무료로 보험을 가입하는 효과도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35세 남성이 신한Smart인터넷보험으로 15년만기 15년납입 암보험(주계약 500만원)을 가입하면 보험료가 4100원이다. 이 남성이 아이사랑 알뜰폰을 신청하면 일반요금 9000원 보다 저렴한 5000원에 가입이 가능해 결국 요금 차액 4,000원으로 암보험을 무료로 가입한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이다.

이 서비스가 적용되는 상품은 신한Smart인터넷보험(http://e.shinhanlife.co.kr)에 서 판매하고 있는 모든상품(8종 : 정기, 암, 어린이, 종신, 실손, 연금저축, 저축, 연금보험)과 대면, 비대면 채널에서 판매중인 어린이보험(3종)과 실버보험(2종)이다.

이장현 기자 insid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