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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사관학교 여군경쟁률 48.1대 1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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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처음으로 여군을 선발한 육군 3사관학교의 여군 경쟁률은 50대 1에 가까웠다.

올해 처음으로 여군을 선발한 육군 3사관학교의 여군 경쟁률은 50대 1에 가까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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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군에서도 여풍(女風)이 거세게 불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여군을 선발한 육군 3사관학교의 여군 경쟁률은 50대 1에 가까웠다.

19일 육군에 따르면 내년에 입학할 52기 3사관학교 생도 400명을 모집한 결과, 2748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6.9대 1을 기록했다. 남자생도는 380명 모집에 1787명이 지원해 4.7대 1, 여자생도는 20명 모집에 961명이 몰려 48.1대 1의 경쟁률을 각각 보였다.
3사관학교의 평균경쟁률은 계속 오르고 있다. 2012년 3.3대 1을 나타냈고 지난해에는 5.6대 1까지 올랐다. 앞으로 여군의 경쟁률이 더 높아질 것으로 육군은 예상했다. 현재 군에 복무중인 여군은 7000여명이지만 2020년까지 전체 병력의 5.6%인 1만1500여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각군 사관학교의 여군 입학경쟁률도 높았다. 육사는 43대 1, 해사는 65대 1, 공사는 72대 1 등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3사관학교는 전문대 졸업자나 동등한 학력을 갖춘 사람이 지원해 2년간 군사교육을 받고 장교로 임관할 수 있는 기관이다. 3사관학교는 올해 지원자를 대상으로 1차 서류전형, 2차 필기시험, 3차 면접과 체력검정을 통해 최종인원을 선발하게 된다. 1차 선발에서 남자생도는 모집정원의 4배, 여자생도는 모집정원의 12배를 뽑을 예정이다. 최종합격자는 오는10월24일 발표된다.
군 관계자는 "3사관학교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편입학이 가능한 사관학교로 1968년 개교이래 4만3000여명의 장교를 배출했다"며 "앞으로 지원자가 계속 증가해 우수한 인력이 더 선발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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