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는 28일 섬나씨가 낸 보석신청의 프랑스 파리 항소법원에서 기각됐다고 밝혔다. 법무부 관계자는 "프랑스 법원이 계속 구금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섬나씨는 프랑스 거물 변호사를 선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섬나씨의 한국 송환을 두고 치열한 법리 공방이 예상됨에 따라 실제 한국 송환까지는 수개월 또는 수년의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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