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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란 "남편, 내 라디오 첫방 듣고 울먹" 고정수입 때문에? '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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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란이 '호란의 파워FM' DJ를 맡은 소감을 밝혔다.(사진: SBS 107.7MHz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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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호란 "남편, 내 라디오 첫방 듣고 울먹" 고정수입 때문에? '폭소'

'호란의 파워FM' DJ 호란이 본인의 라디오 첫 방송을 들은 남편의 반응을 말해 화제다.
20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호란은 게스트로 출연해 라디오 DJ를 새롭게 맡게 된 소감을 밝혔다.

컬투는 19일 라디오 첫 방송을 한 호란에게 "(방송을 들은)남편이 뭐라고 하더냐"고 물었다.

호란은 "남편이 가장 좋아했다. 남편이 회사원이라 출근할 때 아침 라디오를 많이 듣는다. 아침 라디오가 본인에게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다. 내가 아침 라디오 DJ를 한다고 하니 좋아하더라"며 남편의 반응을 말했다.
이어 "남편이 내 첫방송 모니터도 해줬다. 정말 감동적이라고 울먹거리더라. 나는 울진 않았는데.."라고 덧붙였다.

컬투는 "고정 수입이 생겨서 그런 것 아니냐"며 농담했고 호란은 "100% 아니라고 할 수 없을 것 같다"고 장난스럽게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호란 남편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호란 남편, 자상하구나" "호란 남편, 사이가 좋은가 보다" "호란 남편, 그렇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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