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장훈 특별 공연 및 인기가수가 총출동하는 축하쇼도 열려”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순천만정원이 오는 19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모든 국민에게 행복한 정원이라는 테마로 영구히 개장에 들어간다.
순천시는 순천만정원 개막식이 19일 오후 5시부터 정홍원 국무총리를 비롯해 국내·외 주요인사와 시민 등 1만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순천만정원 잔디광장과 세 개의 봉화언덕, 수변무대 일원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개막식은 식전행사와 공식행사 및 식후공연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식전행사에는 홍보동영상 상영, 영파시 예술단이 참여하는 중국 예술단 공연, 일렉트릭 현악4중주단의 공연 등이 펼쳐진다.
이어 오후 6시부터 시작되는 본 행사에는 사회자의 개막선언을 시작으로 순천시장의 개회 및 경과보고, 도지사 환영사, 국무총리 축사, 유명연예인 및 시민들의 축하 영상메시지 상영 등이 있을 예정이다.
또한, 봉화언덕 능선에서는 뿌리패 예술단과 순천시립합창단의 비전 퍼포먼스 공연이 이어져 화려한 무대를 펼친다.
특히 본 행사에는 인기가수 김장훈의 특별공연도 준비되어 있다.
순천만정원 개막식의 백미가 될 식후공연에서는 배일호, 김용임, 박구윤, 신유 등 국내 유명가수가 다수 출연하는 축하쇼 공연이 펼쳐져 개막식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개막식에 이어 20일 개장식에는 최초 입장객 꽃다발 수여 및 군악대 연주, 취타대 공연, 모터 패러글라이딩 쇼 등 다채로운 이벤트와 공연이 펼쳐진다.
시 관계자는 "순천만정원의 개막 및 개장은 단순한 이벤트가 아닌 순천시 미래 100년을 만들어갈 새로운 도약의 첫발걸음임을 강조하고 순천미래 천년의 곳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며 많은 관심과 격려를 당부했다.
한편, 순천만정원은 대규모 꽃단지 조성과 체험 시설 및 프로그램을 대폭 늘리고 세계 최초의 친환경 교통수단인 PRT(스카이큐브) 운행, 관람객 편의 확보를 위한 주요 동선 시설을 마무리하고 국내 대표 정원을 꿈꾸며 전국의 관람객 방문을 기다리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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