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지난 25일 알제리 수도 알제에서 ‘알제리 폐기물개선 마스터플랜 착수보고회’를 갖고 계획 수립에 착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로써 대우건설은 동명기술공단, 선진엔지니어링, 벽산엔지니어링, 토방토건과 대·중소기업 컨소시엄을 구성해 약 14개월 동안 용역을 수행하게 된다. 이를 통해 이 지역에서 진행되는 폐기물 처리 등 환경개선 사업의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알제리는 국내 건설기업 중 대우건설이 최초로 개척한 시장으로 토목, 건축, 플랜트 등 전분야에서 폭넓은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마스터플랜 수립사업을 통해 폐기물 처리 등의 추가 환경사업 수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25일(현지시각) 알제리 알제에서 열린 한국-알제리 양국 환경협력 회의에서 한국과 알제리 정부 관계자들이 양국간 환경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좌측부터 김용주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원장, 김종훈 주 알제리 대사, 정연만 환경부 차관, 바샤 모하메드 알제리 국토개발환경부 차관, 부즈마 다릴라 장관, 우아만 카림 국립폐기물관리청 청장.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