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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승용 의원, "목포를 미래 고속철도 허브로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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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승용 의원, "목포를 미래 고속철도 허브로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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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제주 해저터널, 목포-군산 서해철도 건설 하겠다"
"목포 원도심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 "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2016-2025)에 반영 되도록 노력하겠다"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주승용 의원이 호남고속철도 2단계 노선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목포를 미래 고속철도 허브로 만들겠다고 주장했다.
전남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주승용 의원은 6일 보도 자료를 통해 "호남고속철도 2단계와 목포∼보성 고속철도, 경전선 전철화, 목포∼제주 해저터널, 목포∼군산 서해철도 건설 등을 통해 목포를 5개 철도노선이 연결되는 미래 고속철도 허브로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추진 중인 사업은 호남고속철도 2단계 구간(송정∼목포) 건설사업과 경전선(광주∼화순∼보성∼순천)전철 고속화사업으로 건설이 중단된 목포∼보성간 고속철도 공사를 재개하고 목포∼제주 해저터널, 목포∼군산 서해철도사업을 시작하게 되면 목포를 중심으로 5개 철도노선이 연결된다는 것이다.

지난 2003년 착공한 목포∼보성 구간은 감사원의 경제성 지적에 따라 지난 2007년 공사가 중단됐으나 목포에서 부산까지 남해안을 고속철도로 연결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추진해야 할 사업으로 지적되고 있다.
목포-제주 해저터널은 167km의 총연장에 사업기간 11년 사업비 14조6천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되며, B/C가 0.78로 호남권 SOC로는 비교적 높게 나왔고, 해양문화관광 및 녹색산업의 호남경제권과 고품격 관광레저산업의 제주경제권이 연계시켜 21세기 신국가성장축을 만들 수 있는 사업인 만큼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다.

목포∼군산 간 서해안철도 사업은 제1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의 제1차 수정안에 추가 검토대상 사업으로 반영됐으나 2010년 제2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2011-2020)수립 시 제외된 상태다.

이 사업이 추진되면 호남권 서해안 지역의 철도망 구축을 통해 국토의 균형발전과 물류기반을 확충할 수 있으며, 인천-목포-부산-강릉간 해안을 연결하는 전국 U자형 철도망 구축을 통한 해안개발을 활성화시킬 수 있게 된다.

주 의원은 "호남고속철도 2단계 사업의 조기완공과 목포∼보성간 고속철도의 조기 재착공을 위한 예산반영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며 "목포∼제주간 해저터널과 목포∼군산 간 서해철도는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2016-2025)에 반영되도록 추진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주 의원은 “이들 5개 철도사업이 완료되면 목포는 서남해안 철도의 중심축이 되고 현재 광주 중심의 교통에서 목포 중심의 교통으로 바뀔 것이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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