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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하고 대학가는 '방송통신대 프라임칼리지'…일·공부 다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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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사학위과정 신설 2000명 모집
수업·시험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

[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이미 직장에서 재직하고 있는 이들 중 한계에 부딪쳐 더욱 전문적인 공부의 필요성을 느끼는 경우가 종종 있다. 하지만 직장을 그만두고 학교에 다닐 수는 없는 상황이거나 직장에 계속 다니면서 공부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온라인 교육이 결합된 국립 한국방송통신대학교(이하 방송대) 과정은 매우 매력적일 수 있다. 특히 방송대 프라임칼리지는 재직자들을 대상으로 '선(先)취업 후(後)진학 학사학위과정'을 신설해 주목을 받고 있다.

문답을 통해 방송대 프라임칼리지의 선취업 후진학 학사학위과정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봤다.
-방송대 프라임칼리지에 학사학위과정이 신설된다고 하는데?
▲금융·서비스학부(회계금융 전공, 서비스경영 전공)와 첨단공학부(메카트로닉스 전공, 산업공학 전공)의 학사학위과정이 신설돼 올해 신입생을 모집한다. 정원은 각각 1000명(특별전형 200명, 일반전형 800명)으로 총 2000명이다.

-신설 학사학위과정과 방송대 기존학과의 차이점은?
▲신설학부(첨단공학부, 금융?서비스학부)와 방송대 기존 학과는 졸업소요학점, 수업 및 평가방식, 과목별 튜터 제공 등에서 차이가 있다. 우선 기존 학과는 졸업학점이 140학점인 데 반해 프라임칼리지는 131학점이며 교육과정 기획·개발 주체의 경우 기존 학과는 방송대였지만 프라임칼리지는 서울대, KAIST, 기업 현장 전문가들도 참여한다. 시험·출석도 기존 학과는 출석수업과 오프라인 시험만 존재하지만 프라임칼리지는 온라인수업, 현장실무형·고급형 실습, 온라인 시험이 함께 운영된다.

-선취업 후진학 학사학위과정 신청 자격 요건은?
▲고등학교를 졸업(예정)한 자 또는 법령에 따라 이와 같은 수준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된 자 중 산업체에 재직상태이면 된다. 고등학교는 일반고(방송통신고 포함), 특목고, 특성화고, 자율형고 모두 인정된다. 재직자 적용범위는 4대사회보험가입사업장의 근로자 내지 사업주이며, 재직기간과 재직분야는 제한이 없다.
-타 대학 재학생인데 선취업 후진학 학사학위과정에 편입이 가능한가?
▲2014학년도에 신설된 학부이므로 올해 편입생 모집은 불가능하다.

-선취업 후진학 학사학위과정의 등록금은 얼마이며 방송대보다 비싼 이유는?
▲올해 등록금은 학기당 111만3900원이다. 그러나 신입생 전원에게 40%의 장학혜택을 부여해 입학금 포함 68만1900원만 내면 된다. 선취업 후진학 과정은 방송대뿐만 아니라 서울대 등 타 대학 교수진과 현장 실무 전문가 등이 직접 참여해 강의를 개발하기 때문에 방송대보다 비싸다. 또한 첨단 온라인 평가시스템과 사이버랩을 통한 온라인 실습, 오프라인 실습환경이 우수한 기관과 연계된 실습도 제공한다.

-학사학위과정 진행 시 출석수업이 있나?
▲프라임칼리지 선취업후진학 학사학위과정은 모든 과정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따라서 출석수업이 없으며 시험도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학사학위과정 입학 시에는 재직자였는데 재학 중에 회사를 퇴직하게 되면 어떻게 되나?
▲재학 중 재직 상황의 변동이 있는 경우에도 학위과정을 계속할 수 있다.



김지은 기자 muse86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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