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그린카]녹색車가 왕좌를 접수하다
2014 대한민국 그린카 어워드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최대열 기자]1976년 6월 에콰도르에 포니 6대를 수출하며 태동한 한국의 자동차 산업은 어느덧 한국경제의 기둥이 됐다. 세계 5위 자동차 생산국가로 성장한 한국이 앞으로의 100년을 또 준비하기 위한 해답은 바로 '그린 카'다.
국내 그린 카 시장은 2004년 50대에 불과했으나 2010년 8000대, 2011년 2만대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거리 곳곳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차, 전기차는 그린 카 시대가 시작됐음을 뒷받침 한다.
올해로 4회를 맞는 '대한민국 그린카 어워드'는 이처럼 성장기에 있는 그린 카 사업에 대한 투자를 통해 자동차 선진국으로 한걸음 더 나아가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시상내역도 그린카(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그린테크놀로지(산업부 장관상), 그린이노베이션(환경부 장관상), 그린벤처(자동차부품연구원 원장상), 그린R&D(아시아경제신문 사장상), 그린디자인(아시아경제신문 사장상) 등 그린 카 산업의 핵심을 모두 반영했다.
산업부 장관상인 그린카 부문은 현대기아자동차의 연구개발부문을 이끌고 있는 김해진 사장(연구개발본부장)이 선정됐다. 국내 최초의 준중형급 전기차인 SM3 Z.E.를 생산, 판매하고 있는 르노삼성자동차 역시 산업부 장관상인 그린테크놀리지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환경부 장관상인 그린이노베이션 부문에는 금호석유화학과 기아자동차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자동차부품연구원장상은 신진화학(그린벤처 부문)이 차지했다. 그린R&D부문은 스파크EV의 개발을 이끈 한국GM, 그린디자인 부문은 쌍용자동차의 뉴코란도C가 각각 선정됐다.
한편 심사위원단은 조용석 한국자동차공학회 부회장, 황석찬 자동차부품연구원 본부장, 김필수 교수(대림대 자동차과), 구상 교수(국민대학교 자동차운송디자인학과), 엄명도 박사(국립환경연구원 교통환경연구소) 등으로 구성됐다. 시상식은 28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된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