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연미 기자] 제조업체의 체감 경기가 전월 수준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다. 원화강세 우려로 경기 상황을 비관하는 기업들이 늘어났던 지난해 12월 상황에서 한 걸음도 전진하지 못했다는 의미다.


2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및 경제심리지수(ESI) 조사결과 제조업의 업황BSI는 76으로 전월과 같았다. 대기업의 업황BSI는 전월보다 1포인트 떨어졌고, 중소기업은 2포인트 올랐다. 수출기업의 BSI는 전월보다 1포인트 오르고, 내수기업은 전월 수준을 보였다. 다만 2월 업황 전망BSI는 81로 전월보다 2포인트 상승했다.

이달 매출BSI는 88로 전월보다 2포인트 높았다. 2월 전망도 94로 4포인트 뛰었다. 채산성BSI는 86으로 전월보다 2포인트 낮았지만, 2월 전망은 89로 1포인트 상승했다. 자금사정BSI와 2월 전망치는 모두 전월과 같은 수준을 나타냈다.


제조업체들은 이번 조사에서 내수부진과 불확실한 경제상황 등을 가장 큰 어려움으로 꼽았다. 세부적으로는 불확실한 경제상황과 내수부진을 언급한 기업의 비중이 줄고, 자금 부족과 환율을 거론한 기업의 비중이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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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조사에서 비제조업의 업황BSI는 69로 전월보다 1포인트 떨어졌지만, 2월 업황 전망BSI는 71로 전월보다 1포인트 올랐다.


한편 1월 ESI는 소비자심리지수가 오르면서 97로 상승했다. 전월보다 2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순환변동치도 98로 전월보다 1포인트 상승했다.


박연미 기자 ch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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