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윈스 ELS는 신한금융투자가 내놓은 신형 ELS로 기존 스텝다운형 ELS와 비슷한 구조지만 상환조건이 다르다. 기초자산은 3개로 설정하되, 이중 2개만 상환조건을 충족하면 조기상환이 가능하다. 가장 성과가 떨어지는 기초자산 한 개를 무시함으로써 불확실성을 완화하면서 조기상환 가능성을 높이고 원금손실 가능성은 낮췄다는 설명이다.
발행 후 6개월마다 자동조기상환 기회가 주어지며, 상환평가일에 세 기초자산 중 두개 이상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100%(6개월), 95%(12개월), 90%(18, 24개월), 85%(30개월), 65%(만기) 이상인 경우 연 5%의 수익을 챙길 수 있다.
만기상환시, 2개 이상의 기초자산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65% 이상인 경우에 역시 원금 및 수익금이 상환된다. 반면 만기평가일에 2개 이상의 기초자산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65% 미만인 경우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실제로 과거 10년간의 데이터를 활용해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동일한 구조일 때 1차 조기상환비율은 약 12% 높았고, 평균상환기간은 2달 정도 줄어들었다. 그 외에 'EUROSTOXX50'을 기초자산으로 해 유럽 경기회복에 투자하는 ELS 등 연 6~10%대 수익을 목표로 하는 ELS 및 파생결합증권(DLS)과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 등 원금보장형 상품도 판매한다.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이고, 신한금융투자 지점 및 홈페이지(www.shinhaninvest.com)에서 가입할 수 있다.
정재우 기자 jj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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