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구로구민회관에서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 관람
구로구는 7일 구로구민회관으로 취약계층을 초대해 유명 뮤지컬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구로구가 경제적 여건 등으로 문화 향유 기회가 적은 주민들을 위해 서울문화재단에서 기획한 ‘문화이용권-찾아가는 서비스 특별공연’ 프로그램에 신청해 성사됐다.
복권기금 문화나눔 사업인 '문화이용권'은 사회 취약 계층에게 공연, 전시 등 문화예술 관람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사회적 문화 기회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서울시,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서울문화재단이 주관한다. 복권기금과 서울시가 사업비 전액을 지원한다.
구로구는 지난달 27일까지 동 주민센터를 통해 관람 신청을 받아 기초생활수급자, 법정차상위계층, 기타문화소외계층 등 총 500명을 선정했다.
공연 후에는 서울문화재단에서 빵, 음료수 등 다과도 제공할 예정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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