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인사는 상당수의 임원과 본부장 교체가 이뤄졌다. 특히 외환은행 최초의 내부 여성 임원과 최연소 영업본부장이 임용됐다.
이와 함께 최연소 영업본부장도 배출됐다. 이선환 신임 경인영업본부장은 1964년생으로 1989년 외환은행 입행 후 영업점과 본부 주요 부서에서 자금기획, 영업추진 및 지원업무 등을 두루 경험했다.
또한 과거 론스타 시절 폐쇄된 미주지역의 영업망 재건을 위해 'LA·애틀란타지점 설립추진단'을 담당할 집행부행장으로는 이현주 집행부행장이 선임됐다. 이 집행부행장은 미주지역 근무경력으로 현지 사정에 정통하고 전략 및 기획부문의 풍부한 경력으로 적임자로 평가됐다.
또 이번 담당 부문에서 성과를 나타낸 본부장 중본부장 중 1명을 집행부행장으로 선임하고 7명을 전무로 승진시켰다.
윤용로 은행장은""새롭게 승진한 임원과 본부장은 그간의 평판과 성과, 열정 및 리더십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임용됐다"며 "최초의 내부 여성임원과 최연소 영업본부장 임용 등을 통해 조직에 생동감 넘치는 변화와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외환은행은 이번 임원 및 본부장 발령에 이어 조직개편을 반영한 부점장급 이동발령은 1월 초, 책임자급 이하 직원에 대한 이동은 1월 마지막 주에 실시할 예정이다.
장준우 기자 sowha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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