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서는 신흥시장의 자산 증가와 비교적 싼 휘발유 가격 등을 자동차 시장의 성장을 견인하는 요소로 지목했다.
이에 따라 미국의 자동차 판매 대수는 올해 1565만대에서 내년에는 1603만대로 2.4%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오는 2017년에는 판매 대수가 1700만대로 정점에 도달했다가 그 이후로는 정체될 것이라고 보고서는 예상했다.
금융위기 이후 미 자동차 시장의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경제개선과 함께 미국과 멕시코 등지에 새로운 자동차 생산 공장이 들어서면서 북미 지역 자동차 생산량이 2020년까지 210만대 늘어날 것으로 추정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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