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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취업자수, 전년比 58만8000명 증가…14개월來 최대(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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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11월 취업자 수는 2553만명으로 전년 동월에 비해 58만8000명 증가했다. 취업자 수 증가폭은 지난해 9월 이후 14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또 지난 8월에 이어 4달 연속 취업자 수 증가폭이 40만명대를 상회했다.

1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3년 1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11월 고용률은 60.4%로 전년 동기에 비해 0.7%포인트 상승했다. 고용시장 개선은 지난 6월 이후 지속되고 있다. 지난 6월과 7월 취업자 수 증가폭은 30만명대를 기록한 데 이어 8~10월에는 3달 연속 40만명대 증가폭을 보였다. 이어 11월 들어 취업자 수 증가폭이 58만8000명으로 14개월 만에 최대치를 보인 것이다.
통계청은 상용직의 증가폭이 크게 확대된 가운데,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 숙박 및 음식점업 등에서 전년 동월 대비 취업자 수가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임금근로자가 가운데 상용근로자와 임시근로자는 각각 전년 동월 대비 68만1000명, 1만4000명 늘었다. 일용근로자는 6만4000명 줄어들었다. 또 자영업자, 무급가족종사자 등 비임금근로자도 전년 동기에 비해 4만3000명 감소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기준이 되는 15~64세 고용률은 65.3%로 전년 동월 대비 0.8%포인트 상승했다.
실업자 수는 70만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만명 감소했다. 실업률은 2.7%로 전년 동월 대비 0.1%포인트 하락했다. 통계청은 취업자 수가 전년 동월 대비 크게 증가함에 따라 20대를 제외한 나머지 연령계층에서 실업자 수가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15~29세 청년층 고용시장도 다소 개선됐다. 청년층 고용률은 40%로 전년 동기 대비 0.5%포인트 상승했다. 청년층 취업자 수는 381만6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5만4000명 증가했다. 25~29세의 고용률도 69.1%로 지난해 11월과 비교해 1.1%포인트 증가했다. 다만 청년실업률도 같이 상승했다. 9월 청년 실업률은 7.5%로 전년 동기 대비 0.8%포인트 올랐다.

경제활동을 하지 않는 비경제활동인구는 1601만6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만8000명이 감소했다. 비경제활동인구 중에 가사는 전년 동기에 비해 10만1000명 줄었고, 재학·수강 등도 5만8000명 줄었다.



세종=이윤재 기자 gal-r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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