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미첼 바첼레트, 칠레 대선 1차 투표 당선 유력
[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미첼 바첼레트 후보(61)가 칠레 대통령 선거 지지율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칠레공공연구소(CEP)가 29일(현지시간)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 바칠레트 후보는 지지율 47%를 얻었다.
보수우파 에벨린 마테이 후보(59)는 14%, 경제학자 출신의 무소속 프랑코 파리시 후보(45)는 10%를 기록했다. 응답자 16%는 지지 후보를 정하지 않았거나 투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바첼레트 후보의 예상 득표율이 50%에 육박해 1차 투표로 당선 확정될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1993년 이래 칠레 대선에서 1차 투표로 승부가 결정된 적은 한 번도 없다. 바첼레트 후보가 1차 투표에서 당선될 경우 칠레 선거사에 새로운 획을 긋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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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좌파연합 '누에바 마요리아'의 후보로 나선 바첼레트는 2006년 3월~2010년 3월 대통령을 역임한 인물이다. 그는 퇴임 후 유엔 여성기구 대표직을 맡기도 했다.
대선 1차 투표일은 다음달 17일이다.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 득표율 1∼2위 후보들이 12월 15일 결선투표를 치르게 된다
백종민 기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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