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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전어잡이소리’ 한국민속예술축제 ‘금상’· ‘연기상’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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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전어잡이소리’ 한국민속예술축제 ‘금상’· ‘연기상’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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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양시 진월전어잡이소리보존회(회장 서형일)의 ‘전어잡이소리'가 제54회 한국민속예술축제에 전라남도 대표로 참가하여 금상 및 연기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충북 단양에서 열린 ‘제54회 한국민속예술축제’에는 이북 5도를 비롯해 광역시·도별로 각각 한 팀씩 총 19개팀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전어잡이소리는 광양만 일대에 전어를 잡을 때 어로작업의 능률을 높이고 힘을 북돋우기 위해 부르는 토속적인 소리로 노젓는 소리, 그물내리는 소리, 그물당기는 소리, 가래질소리, 만선 긴소리, 도부꾼 전어 퍼주는 가래질소리 등 총 6소리로 구성 돼 그 가락이 매우 구성지고 흥겹다.

서형일 전어잡이소리 보존회장은 “광양만의 고유한 흥과 멋이 있는 소리 재현을 통해 광양을 알기고 가을철의 대표 먹거리인 광양전어를 전국에 알리는 자리가 되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광양만의 특색 있는 전통민속예술을 발굴하고, 계승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 진월 전어잡이소리는 조상들의 지혜와 얼이 들어 있는 지역민속예술로서 문화 예술적 보존 가치를 높이 평가 받아 금년 9월에 전라남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됐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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