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흘간의 일정으로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지난 2002년 휠체어 농구의 활성화와 장애인 스포츠 발전을 목표로 출발해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국내 최대 규모의 휠체어 농구대회로, 전국 25개 팀 4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오는 9일까지 예선전부터 결승전까지 총 40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지난 해에 이어 서울이 아닌 울산광역시에서 열린다. 지역사회에 장애인 스포츠에 대한 관심을 불러 일으키는 한편, 건전한 스포츠 문화가 정착되는 데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애인들이 장애를 뛰어넘어 사회와 소통하는 데 스포츠가 큰 역할을 한다는 것에 착안해 후원을 시작한 ‘SK텔레콤배 전국 휠체어 농구대회’는 SK텔레콤의 또 다른 장애인 후원 프로그램인 ‘SK텔레콤 장애청소년 IT챌린지’와 함께 SK텔레콤을 대표하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영식 기자 gra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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