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배우 권상우의 아들 룩희 군이 얼마 전 고인이 된 외할아버지를 향해 애틋한 기도를 올려 뭉클함을 자아냈다.
15일 오후 권상우의 팬카페 '천상우상'에는 '할아버지를 위해 기도하는 룩희'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게재됐다. 이 영상에는 룩희 군이 죽은 외할아버지에게 기도를 하는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권상우의 한 지인은 "얼마 전 룩희 군이 장례식장에서 '할아버지 어디 가셨느냐?'고 묻더라. 그래서 '이제 천사가 되서 우리 도와 주실거야'라고 했더니 루키가 기도를 했다. 그 모습이 정말 예뻐서 동영상을 촬영하게 됐다"고 밝혔다.
앞서 권상우의 아내 손태영은 지난 12일 부친상을 당했다. 평소 지병을 앓던 손태영의 부친이 결국 고인이 된 것. 손태영은 부친상 당일에도 현재 출연 중인 KBS2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 촬영에 참여했다.
장영준 기자 sta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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