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여왕의 교실’ 고현정의 ‘반전 과거’가 드러나 안방극장을 충격에 빠뜨렸다.
지난 11일 방송된 MBC 수목미니시리즈 ‘여왕의 교실’(극본 김원석 김은희, 연출 이동윤) 10회 분에서는 마선생(고현정)의 뒷조사를 의뢰했던 고나리 엄마(변정수)가 마선생이 과거 6살 아들을 잃은 사실과 함께 그가 관련된 재판의 판결서까지 전해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하지만 교감은 “아시겠지만 이걸로는 마선생이 교직을 수행하는 데에 어떤 문제도 삼을 수 없습니다”라고 말했고, 나리 엄마는 “잘 알죠. 그래서 교감선생님을 뵙고 상의드리는 거잖아요, 교직을 수행하는데 문제가 생긴다면 쓸모가 생기지 않을까요? 입장은 이해합니다. 하지만 더 좋은 자리로 가실수도 있다면요, 어떠세요?”라며 교감을 회유했다.
마선생은 이미 동료교사인 저스틴(리키김)에 의해 결혼을 했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던 터. 나리엄마의 뒷조사로 아들이 사망한 것에서부터 감옥에 수감됐던 충격적인 과거가 드러나면서 마선생의 어두운 과거의 비밀은 무엇인지, 마선생에게 어떤 아픈 사연이 있는 것인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높아져가고 있다.
유수경 기자 uu84@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